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올해의 시민을 선정했다.
시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에 박노영(66)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세종시지구)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효행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박노영 씨는 35여 년간 4,132건, 1만 3,938시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앞서 시는 공모와 추천을 거쳐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세종시민대상 부문 중 교육·문화·체육부문과 특별공로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고 지역사회개발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았다.
세종시민대상은 올해를 포함해 12년간 총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세종시를 빛내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상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대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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