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3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21명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 여부를 심도 있게 심의했고 내년 금산군 예산편성 관련 기본 방향 논의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1억9500만 원 규모 사업 5건을내년 본예산안에 반영하고 오는 11월 금산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된 내년 금산군 본예산은 올해 12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예산 과정에서 군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예산편성에 한정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집행과 결산 등 전 과정까지 넓히는 내용을 담아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 분야의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라며 “예산 과정에 더 많은 군민 참여로 더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재정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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