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생태적 소양을 기르는 생태시민 프로그램 강화’를 위하여 관내 초, 중, 고 교사 20명이 참여하는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23일에 밝혔다.
9월 21일과 9월 28일 양일간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협업하여 전문가 현장 체험 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21일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 위치한 용현갯골과 영종도 송산유수지를 방문하여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의 대규모 휴식지에서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였고,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흰발농게의 서식지 주변을 탐색하며,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를 수집, 섬 지질 탐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28일에는 해양 생태 주제의 다양한 교구 활용 사례를 알아보고, 생태교육을 기반으로 한 책놀이 활용 사례를 체험해 보면서, 1일차에 수집하였던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수업 적용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자 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들의 지역 생태 탐방 및 교육과정 적용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주변에서부터 생태전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사 연수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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