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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 고유자원, 주민소득 높이고 지역경제 이끈다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8/28 [10:00]

[인천시] 섬 고유자원, 주민소득 높이고 지역경제 이끈다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8/28 [10:00]

섬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성화사업이 소이작도와 덕적도를 비롯한 인천의 여러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각 지역이 가진 고유자원을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마을 자립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조직체 구성부터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 계획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까지 섬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관여한다.

행안부와 인천시는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 지역의 기반 시설 정비, 정주 여건 개선, 관광·지역자원 개발, 소득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섬 특성화 사업은 섬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인천형 섬 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사업과 인천의 자율적 노력을 결합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섬 마을,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특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섬 특성화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예비마을 발굴·지원 ▲행안부 특성화마을 단계별 맞춤 컨설팅 ▲특성화사업 완료 후 지속 가능한 자립마을 조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본격적인 행안부 특성화사업은 4단계로 추진된다. ▲주민을 조직화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1단계 ▲주력사업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는 2단계 ▲주력사업 연계·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마을 자립계획 수립 등의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는 3단계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홍보사업 추진 등 자립기반 조성의 4단계로 구분 추진하며, 올해는 공모 선정된 인천 15개의 섬마을에서 단계별 특성화마을 사업이 진행된다.

2020년 사업을 착수한 덕적도 진리 단호박 마을은 올해 사업 안정화 단계(4단계)에 진입한다. 섬 지역이지만 수산물 생산량보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주요 특산물인 단호박을 주민 소득사업의 중심 소재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