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28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접수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46명, 학교 밖 청소년 2명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고 있는 주민 또는 자녀로, 선발 유형별로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유형은 일반 장학생과 행복나눔 장학생, 특별 장학생, 학교 밖 청소년 4가지이며, 기준 중위소득 수준 및 학급 성적 등 유형별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13~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으로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께서도 장학금 기금 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의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 1,490명에게 장학금 10억 9,8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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