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먼사랑 봉사단, 광양읍에 30만 원 상당 후원품 전달 - 작은 도움이지만 든든한 명절을 위해 한 손 보태 -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읍사무소에서 휴먼사랑 봉사단(회장 김종연)이 참치세트 5개(30만 원 상당)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발족한 휴먼사랑 봉사단(회장 김종연)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관내 지역별 경로당 청소, 안마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활동, 장수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이들은 앞서 소개한 활동 외에도 점심 식사 제공,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인동숲 팥빙수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휴먼사랑 봉사단 회원들은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광양읍에 전달했고,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연계함으로써 이번 후원이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김종연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취약 가구에 후원을 해왔으며 후원의 수혜자가 또 회원이 되어 작은 손을 보태는 방식으로 현재 70여 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다양한 현장 봉사활동과 후원을 진행한 우리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휴먼 사랑 봉사단 회원분들은 광양읍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인동숲에서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를 위해 팥빙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여러 방면에서 묵묵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휴먼사랑 봉사단에 먼저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공공이 발굴하지 못한 사각지대까지 함께 발굴하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관내 봉사단체와 사회단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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