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범죄예방 실무협의체’ 강화한다경찰 ․ 장애인인권센터 등 유관기관 협의체 정기회 개최 등 안전망 내실화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곽병권)는 12일 부천시장애인회관에서 ‘2024년 제2차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 ․ 범죄예방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각 기관 및 부서의 역할과 최근 업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범죄피해 지원 매뉴얼 보완, 2024년 상반기 장애인 피해사건 현황 공유 및 대응 방안, 2024년 장애인 거주시설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성범죄(불법 합성 음란물 유포 등) 등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장애 청소년 피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성교육 확대 필요성, 장애인 학대 피해 청소년 쉼터 부족 등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실무협의체는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의 예방과 피해장애인 보호, 상담, 치료를 위해 수사·의료·유관 기관 및 지원단체 등의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12월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내 경찰서(원미, 소사, 오정), 부천시 관련 부서(아동보육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통합돌봄과)가 참여하고 있다.
남궁현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인권침해와 범죄피해 등을 예방하고 학대 피해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유기적 업무 협조가 필수”라며 “장애인 인권침해·범죄예방 실무협의체를 보다 활성화해 장애인 인권이 존중받는 부천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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