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진안군이 선정되어 6.9ha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대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부도로, 용수공급 및 전기인입,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부지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공모에 전국 6개 시군이 신청해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에서 진안군이 당당히 전국 1위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4억 7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24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여 진안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이 탁월했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부지매입과 평탄작업 완료로 즉시 사업 착수가 가능 ▲ 체육·문화시설, 유·초·중·고교 등이 1~2Km 범위내에 위치하여 청년농이 가족단위로 이주해 연령별 취미·문화생활 영유 가능 ▲ 해발 400이상 고랭지에 위치해 여름작기 토마토 생산과 통합마케팅조직 등과의 체계적인 유통 전략이 우수 ▲ 전북을 대표한 귀농 1번지 지역으로, 다양한 귀농정책을 보유하여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
진안군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구감소가 심화됨에 따라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특화된 고랭지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1235-1일대에 부지 6.9ha의 임대형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또한, 진안군은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를 통해 농업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진안군의 스마트원예단지가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재배 환경을 진안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내에 청년농과 연계한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청년농과 지역농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진안군이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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