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 전통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개최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전통예술인들이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9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국가무형유산 은율탈춤의 흥겨운 탈춤이 함께하는 이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탈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은 9월 8일과 9월 22일 오후 4시 30분, 각각 중구 월미도 갈매기홀과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악단광칠과 글로벌 뮤직밴드 제나가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무형유산 황해도평산소놀음굿, 황해도 무형유산 화관무의 공연도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10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24년 찾아가는 전통공연‘얼쑤’ 폐막공연에는 소리꾼 남상일과 앙상블 더류, 인천시 무형유산 조경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https://www.incheon.go.kr/culture/CU030204/220458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하반기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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