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0일) 부산역 일대에서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손씻기 체험 활동 제공을 통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교육 ▲감염병 예방 홍보지(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포를 통한 감염병 예방의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씻기 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뷰 박스는 이동식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이 손을 씻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는 국내외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간단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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