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에서 개최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운영기관 최우수로 선정됐다. 지역 내 청년들의 도전, 성장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광역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및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진입과 취업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청년 대상 설문 결과를 보면 94%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성과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도나 개인 상황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주, 15주, 25주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5주 과정은 105명이 이수했고, 현재 25주 과정을 70여 명이 진행하고 있으며 5주 과정은 10월 중에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과 운영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수기의 경험의 구체성, 긍정적인 변화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작 등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이수식 무대에 선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식 현장을 담아냈다. 15주라는 기간 동안 도전하고 변화하고 성장한 각자의 스토리를 참여자 105명 전원이 개별 발표했고, 청중들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청년들은 자신감을 고취하고 새로운 출발의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직단념 예방, 미취업청년, 입직청년의 직장적응 특화 프로그램 등 청년대상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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