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 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PRIDE 신규기업’을 10일부터 10월 4일 18:00까지 모집한다.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상장기업’ 등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또는 경북 도내 본사가 소재한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 신청 자격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 지식기반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부채비율 500% 미만 등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또, 선택 조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총 3개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경북PRIDE기업 선정 절차는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재무건전성, 기술력, 글로벌 역량, 고용 역량 등)에서 선정 규모의 3배수 정도를 선발한 후 2차 발표․현장평가(기업역량, 지속 성장 전략, 미래 대응 전략 등)를 거쳐 3차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경북PRIDE기업 적합도, 발전 가능성 등)를 통해 최종 5개 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R&D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지원, ESG․탄소중립 경영 등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경상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10월 4일(금) 18:00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 고시공고 또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PRIDE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코스닥에 3개 사 상장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11개 사 지정 등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모집에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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