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가 지난 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위기의 순간, 마음 지구력’대시민 강좌가 성황리에 끝났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자존감 수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양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기관이 연합해 함께 강좌를 준비한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하였고, 2012년 20여개 지역사회 기관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곳곳에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고양시 내 20개 기관이 현재 함께 하고 있다.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031-927-9275(내선번호 301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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