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30일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지원사업은 보호대상아동, 학교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통한 진로 설계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이 가능한 청소년 중 필요한 인원에게는 취업 연계 기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부터 교육기관과 교육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사업비는 총 7.2억원(국비 5.8억원)으로 청소년 500명 대상 디지털 교육을 기본소양, 전문교육 등 100시간을 추진하고 20명 이상의 취업 연계 사례 발굴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동시, 포항시 2곳에 디지털 드림센터를 구축하고 두 곳을 중심으로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방문이 어려운 교육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경상북도와 사업수행기관인 에이럭스(ALUX) 컨소시엄은 청소년 대상 사업홍보활동 강화와 교육 후 취업연계, 인턴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기관, 민간 기업체 및 협회와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 역량 지역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경상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사업을 우리 도에서 추진한 것은 큰 의미”라면서 “디지털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로 디지털 분야 진로로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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