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지역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리더 육성을 위해 생활개선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쌀코지(쌀누룩) 발효요리’교육을 8월 23일(금)부터 9월 13일(금)까지 총 4회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쌀에 유익한 미생물인 누룩곰팡이를 배양해 만든 쌀발효물인 ‘쌀코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효 요리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쌀코지·쌀요거트 만들기 시연, 저염·저당 쌈장·간장 만들기, 쌀겨절임(누가즈케)만들기 및 쌀코지를 활용해 다양한 한식 반찬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여 우리 쌀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교육을 통해 쌀코지와 발효 식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효 요리를 직접 실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쌀 활용 전문능력을 강화해 쌀 소비 촉진 및 지역 전통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요리 개발 및 농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쌀코지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발효 식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일상에 적용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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