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시 식의약안전과와 구군 위생과 등에서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의뢰한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두부류, 농·수산가공식품류, 식용유지류 등) 77건 ▲조리식품(전, 밀면, 냉면, 국수 등) 30건 ▲수산물(민어, 조기 등) 10건 ▲건강기능식품(홍삼, 비타민류, 오메가3) 8건 등 총 125건이다.
검사 항목은 ▲가공식품의 경우 총아플라톡신, 벤조피렌, 보존료, 금속성이물, 사카린나트륨 등 ▲조리식품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타르색소 등이다.
검사 결과 125건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초 설 명절에도 떡류 및 빵류 24건, 면류 9건, 농·수산물 가공식품 17건, 식용유지류 11건, 주류 11건 등 설 성수식품 72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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