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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생명나눔 주간, 민관 합동 '희망의씨앗 캠페인' 전개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9/09 [10:06]

[부산시]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생명나눔 주간, 민관 합동 '희망의씨앗 캠페인' 전개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9/09 [10:06]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제7회 생명나눔주간(9.9.~9.15.)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주간>

*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

 

<희망의 씨앗>

*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시 협약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지자체와 기관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시 또한 생명나눔 주간 동안 장기기증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시청 옥외 전광판에 생명나눔 공익광고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의 날(9.9.)을 맞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고자 '2024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장기기증 유관단체 관계자, 표창 수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증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만나 볼 수 있다.

 

<장기기증의 날>

* 9월 9일,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아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장기기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지정된 날

 

이외에도,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인스타그램(@koda1458)을 팔로우한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 기증희망등록 사실이나 기증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댓글을 달면 총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더라도 실제 기증 상황에서는 선순위 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함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증희망등록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증자분들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생명나눔 문화를 더욱더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더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