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9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의 도시정책과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 운영실적(제1기~8기) : 66회 강연, 1,299명 참여(수료생 759명)
이번 제9기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디자인, 도시계획, 생활권계획, 도시경쟁력 방안 등 미래지향적 도시정책과 민선 8기 부산의 도시목표·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1회차는 나건 홍익대 교수(시 총괄디자이너)의 ‘디자인과 도시’ ▲2회차는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놀거리, 볼거리, 일거리가 넘치는 부산, 도시계획이 만든다’ ▲3회차는 서정렬 영산대 교수의 ‘부산 부동산의 미래’ ▲4회차는 김지현 부산대 교수의 ‘15분도시와 부산의 생활권계획’ ▲5회차는 박희윤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의 ‘도시의 세계적 경쟁력과 민관협력에 의한 도쿄대 진화’ 강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란(busan.go.kr/minwon/occation)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0210kth@korea.kr)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도시공간계획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5회 과정 중 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시민계획단 등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시 도시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들로 내실 있게 준비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고민하는 좋은 기회의 장인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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