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1일‘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3기)’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개항장을 기반으로 경제, 문화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개항장 및 내항 현장지원센터인 1883개항살롱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수강생 18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정부사업 이해, 로컬기획자와의 네트워크,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및 팀 프로젝트 등 총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직접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개항장 내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경험을 가졌고,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심사위원을 통해 평가,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개항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활용 역사교육 이벤트·도보 투어 프로그램·지역성을 반영한 상품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이 중 우수 팀으로 선정된 ‘개항장 티백’팀은 자유공원, 월미도, 인천역, 개항장을 모티브로 개항장의 지역성을 반영한 티백을 제작하는 모델을 기획했다. 교육을 수료한 개항장 지역전문가들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개항장 청년협의체*’구성원으로서 개항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신규 비즈니스 발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청년협의체: 개항장 일대 자영업·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등 개항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총 29명)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개항장 지역전문가들이 수료 후 개항장 청년협의체로 활동하며, 개항장의 경제적·문화적 성장과 명소화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1883개항살롱에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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