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원성천 상류부의 하천수 부족 해소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원성천 물재이용관로 연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원성천 물재이용관로 연장 사업’은 당초 원성천에 공급 중인 유지용수 관로를 태조산 공원까지 약 1.4km를 연장 설치(가압시설 Q=5,551㎥/일 포함)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9월 준공했다.
본사업은 총 28억원(시비100%)이 투입됐으며, 사업완료에 따라 원성천 상류에 하루 5,600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원성천에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는 천안수질정화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급하고 있으며, 원성천 외에도 천안천, 삼룡천, 성정천, 쌍정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원성천 하천수 부족 해소 및 도시환경조성은 물론 천안 수질정화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통해 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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