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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과 전통의 조화’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전통주, 각종 주류대회 수상 쾌거

○ 2024우리술품평회 기타주류 대상, 2024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대상 및 금상 수상
- ‘벌꿀 술 제조’, ‘잡곡누룩 제조(특허)’, ‘증류주 숙성(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제조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9/05 [12:20]

[경기도] ‘기술과 전통의 조화’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전통주, 각종 주류대회 수상 쾌거

○ 2024우리술품평회 기타주류 대상, 2024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대상 및 금상 수상
- ‘벌꿀 술 제조’, ‘잡곡누룩 제조(특허)’, ‘증류주 숙성(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제조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9/05 [12:2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전통주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4우리 술품평회’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 ‘2024경기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각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 모두 도 농기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양조장에 기술을 이전해 제조된 것으로 이전된 주요 기술은 ▲벌꿀 술 제조(허니문) ▲ 잡곡 누룩 제조(담 다이아몬드) ▲증류주 숙성(소여강 42) 등이다.

 

벌꿀 술 제조 기술은 과실을 원료로 하는 기존의 와인 제조 방식과 달리 100% 벌꿀만을 이용해 와인을 제조하는 것이다.

 

‘허니문(아이비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해당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된 제품 으로 우리술품평회 기타주류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허니문은 꿀과 귤 껍질 을 추가해 단맛과 씁쓸한 맛이 공존하며 2022년 대통령 취임식 공식 만찬 주로도 사용됐다.

 

 

잡곡 누룩 제조 기술은 기존 원료인 통밀에 쌀과 녹두를 혼합해 누룩을 만 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누룩은 기존 통밀 누룩보다 다양한 향과 맛을 가 진다. 

 

‘담 다이아몬드(내올담)’은 2023년 잡곡 누룩 제조(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제조됐으며, 경기미와 잡곡 누룩을 사용해 곡류의 단향이 느껴지는 부드러 운 소주로 호평을 받아 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증류주 숙성 기술은 소주를 만든 후 공기와의 접촉을 증가시켜 향과 맛을 끌어올리면서 숙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소여강 42(추연당)’은 2017년 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됐으며, 경기주류대 상 증류주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도 농기원이 개발한 전통주가 각종 주류대회에서 수상한 것에 대해 “2007년부터 전통주 연구를 시작해 각종 제품개발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 전통주와 경기미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품특징>

 

○ 허니문

- 양조장 및 지역 : 아이비영농조합법인, 양평

- 대표 : 양경열

- 제품특징

. 용량 375ml, 알코올 도수 10

․ 재료 : 벌꿀, 진피(귤껍질)

․ 전통주 제조방법을 변형해서 만든 와인형태의 술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꿀의 당도를 맞췄으며 진피를 첨가해 향과 함께 씁쓸한 맛을 만 들어 디저트와 함께 마시면 좋은 술

 

○ 담 다이아몬드

- 양조장 및 지역 : 내올담, 성남

- 대표 : 안담윤

 

- 제품특징

․ 용량 500ml, 알코올 도수 40

․ 재료 : 쌀(경기미), 잡곡누룩

․ 전통주 주방무중 벽향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발효시 잡곡누룩을 사용하 여 제조, 여과한 후 상압증류 했으며, 항아리에 숙성을 거쳐 완성, 곡 류의 단향, 아카시아향, 완숙된 과실의 향이 느껴지는 편안하고 부드 러운 소주

 

 

○ 여강42 - 양조장 및 지역 : 추연당, 여주 - 대표 : 이숙 - 제품특징 ․ 용량 375ml, 알코올 도수 42 ․ 재료 : 쌀(경기미), 물, 누룩 ․ 전통누룩으로 40일 발효, 60일 숙성한 맑은 술을 상압 증류 이후에 전통옹기에서 숙성, 숙성 과정 중 증류주 숙성 기술을 접목해서 향과 맛을 향상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