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화면 체육회(회장 최영호)가 주관한 ‘제21회 충화면 체육대회 화합한마당’이 지난 9일 충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수해로 상심한 마음을 달래고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였다.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마을 3개 팀으로 나누어 체육 경기와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놀이 한마당과 색소폰 연주로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체육행사로 △제기차기 △모래주머니 넣기 △신발 양궁대회 등 3개 경기를 진행하여 지역주민 간 선의의 경쟁과 협동의 장이 펼쳐졌다.
오전 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각 마을에서 마을 대표로 출전해 각자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가수의 노래도 이어져 충화면민들의 흥을 돋우기에 한몫했다.
최영호 충화면 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22개 마을 이장님들과 각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행사인 만큼 면민들이 흥겹게 즐겨 주셔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충화면 체육회가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할 수 있는 대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완영 충화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단합된 면모를 보았고, 충화면 발전과 화합을 다져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를 위해 고생해 주신 최영호 충화면 체육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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