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케스트라 교류협력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환상의 무대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두까기인형의 시즌이 돌아왔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임금님>을 대본으로 하여 차이콥스키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받는데, 꿈속에서 그 인형이 쥐의 대군을 물리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해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공연장상주단체 교류공연으로 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북발레시어터와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준비했다.전북특별자치도의 예술의 무한한 다양성을 위하여 노력하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발레작품을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군민들에게 접근성이 어려운 발레 작품을 소개하고, 환상의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환상적인 발레와 라이브로 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다양한 볼거리로, 이번 공연은 어린 친구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힐링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사단법인클나무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오케스트라이며, 2009년 창단되어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매년 30회~4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공연이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부안예술회관(063-580-3930)에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어린이, 어른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선물 같은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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