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 청년어업인들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오카로 ‘2024 청년어업인 해외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경남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청년어업인들이 일본의 선진 수산 현장을 견학하며 청년·어촌 정책, 수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 우리 도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 소속 15명의 청년어업인들은 일본 후쿠오카 어업협동조합과 규슈지역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인 나가하마 선어시장 등을 방문해 양식업, 수산물 유통·판매 현장을 경험할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후쿠시마현의 어촌 정책 담당자(전문기술지도원 미야우치)를 만나 후쿠시마현에서 시행 중인 귀어・어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구 위기에 직면한 어촌의 활력 제고 정책에 접목할 만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갈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청년어업인들이 해외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떠올린 참신한 아이디어를 인구 위기에 직면한 어촌의 활성화 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 청년어업인들이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혁신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우리 도는 청년어업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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