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북구 침산동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가 준공사업지 분야에서 대상을, 달서구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이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준공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확보한 지역에 대한 홍보와 준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준공사업지와 운영관리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46곳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도시기능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 및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24개소 사업지에 3,700억 원(국비 1,8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7곳의 사업을 준공했고, 올 연말까지 3곳을 추가로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하는 등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민생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구·군과 협업해 국가정책방향과 대구시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변화하는 정책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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