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1월 4일(월) 오후 2시부터 이마트 칠성점 일대에서 대규모 점포의 화재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화재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및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제거가 필요한 실정이다. ※ 2022. 9. 6.(월) 07:45경,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사망 7, 중상 1, 숙박 동 약 110여 명 대피, 피해 점포 280여 개소)
이에 대구시는 북부소방서, 북구, 한국전기안전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대구광역본부 등과 민·관 합동으로 11월 4일(월) 이마트 칠성점을 찾아 건축물 내외 소방·피난·방화시설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줄이고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북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이마트 칠성점을 찾은 이용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각 구·군에서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자체 계획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주요 대규모 점포에서 행사를 추진하여 화재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쉽게 지킬 수 있도록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하기,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점검하기,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물건을 치우기 등을 홍보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평소 많은 시민들이 대규모 점포를 찾고 있음에 따라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기취급 주의 및 화재예방 순찰 등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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