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간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가족애(愛) 발견’ 연합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연합 가족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자녀로 둔 15가정(공주 8가정, 계룡 7가정)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소통 및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각종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가족 간 화합을 강화했다. 또한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해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캠프의 한 참여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의 집중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지금껏 하고 싶은 대화를 나누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희 센터장은 “가족은 청소년의 자아 개념 형성과 대인관계 형성, 학업 성취, 정서적 안녕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가족캠프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연합해 청소년의 큰 지지자원이 돼주어 청소년기의 발달과제를 안전히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화1388은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로 위기(가능)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