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의 일부 행사로 진행된 ‘서산 천수만 철새그림 그리기 대회’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서산버드랜에서 개최된 서산 천수만 철새그림 그리기 대회는 10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참여자들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상상화와 경험화, 풍경사생 및 애니메이션 분야의 작품을 그려냈다.
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특선작과 입선작 등을 선정했으며,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4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의 영광은 세종특별자치시 두루초등학교 진예담 학생의 ‘내가 품은 철새’가 차지했으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대담한 구도와 성실한 표현이 돋보였으며 풍부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으며, 다른 수상작도 창의력과 성실성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참가자들의 작품이 매년 향상되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와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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