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 25명이 지난 30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회원들이 국화 분재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전시 연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며 국화 작품 전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원들은 축제장에 설치된 다양한 국화분재 전시를 유심히 살펴보며, 작품의 연출 방식과 독창적인 소재 활용법 등을 관찰했다. 각종 국화 작품들이 연출된 현장에서 회원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분재 기술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귀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채로운 전시 기법과 독특한 국화분재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함평 국향대전에서 더욱 발전된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군의 국화분재 작품은 매년 국향대전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관광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화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국화동호회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이번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도 다양한 분재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국화동호회는 창의적인 연출과 섬세한 분재 기술을 담아낸 작품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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