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노인들이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 시설이 아닌 관내 노인복지시설로 사회적·환경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법으로 관리되지 않아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
검사항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5개 항목(PM-10, PM-2.5, CO2,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신청은 9월 5일(목)부터 9월 13일(금)까지 9일간 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 전화(☎053-760-1361~5) 또는 팩스(053-760-1265)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에서는 신청 접수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정을 협의한 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실내공기질관리’ 안내 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하게 통보하고,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을 경우, 원인을 분석·진단해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많은 노년층들이 주로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통하여 실내 생활환경 안전성을 확보하고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원에서는 사회적·환경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실내 환경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