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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지사협, 사랑그루터기 봉사단과 위기가구 보금자리 대수선

민관협력을 통해 도배·장판 교체, 외벽 도색, 전기시설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0/31 [14:31]

[여수시] 소라면 지사협, 사랑그루터기 봉사단과 위기가구 보금자리 대수선

민관협력을 통해 도배·장판 교체, 외벽 도색, 전기시설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0/31 [14:31]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 이하 지사협)는 지난 27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회장 노용수)과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대상자의 집은 도배·장판 및 전기배선이 노후돼 다가오는 겨울을 보내기에 매우 열악한상황으로 집수리 지원이 시급했다.

 

이에 지사협은 위기가구를 위해 마련한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료비를 부담하고,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에서는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배선 수리, 페인트칠, 마당 청소 등의 대수선을 실시했다.

 

대상자 이 모 씨는 “집이 오래되어 고칠 데가 많았으나, 혼자 힘으로는 수리할 엄두가나지 않았다”며 “매년 다가오는 겨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용수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지난 2003년부터 집수리, 청결활동, 물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