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시군 물가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이번 평가는 1월부터 9월까지 시군별 물가 안정관리 노력도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①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및 성과, ②지방공공요금 안정화, ③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④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⑤우수시책 등 총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하였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선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27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하고 직접 지원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9월까지 모든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2020년도에 인상한 쓰레기봉투 수수료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적으로 감면하여 지방공공요금 안정에 기여했다.
양양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 관리에 대한 조례>에 근거하여 상하수도 요금을 30% 감면하고, 부서별 착한가격업소 이용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시책을 추진했다.
양구군은 지역화폐인 배꼽페이를 이용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할 경우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정부 사업 시행 이전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 평가지표에 추가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시군이 바가지요금 근절 티에프(TF)를 구성하고, 판매물품 가격을 대표 누리집(홈페이지)과 판매점에 게시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방문객이 투명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선정된 우수 시군에 대해 10월 31일(목) 개최하는 시군 물가담당 공무원 및 물가 모니터요원 연수회에서 포상하고,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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