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구 소사동 성모병원 일원 배수본관 정비공사(갱생) 시행에 따라 소사배수지에서 중·상동 일원에 공급하던 급수 체계를 까치울배수지로 대체 공급한다.
이 같은 수계전환을 실시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점차적으로 진행하며 그 영향은 중·상동 일원에 미치게 된다.
수계전환으로 일시적 혼탁수 및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부천시는 12일에 걸쳐 밸브를 점진적으로 조정하고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전 퇴수 작업과 실시간 현장 수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혼탁수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은희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시적인 혼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발생 시 수용가에서는 충분한 방류 후 사용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리며 적수 발생이 지속되면 부천시 수도시설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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