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까지 3일간 ‘2024년 인공지능(AI) 비전캠프’를 운영,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전캠프는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산업,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미래 전망을 체감하도록 실습, 전문가 특강, 박람회 참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 자율주행 자동차 실험, 스마트팜 실험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인공지능 박람회 참관과 대학 캠퍼스 투어를 통해 최신 기술과 연구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전문가 특강을 2회 진행,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준비했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비전캠프는 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00억 원을 들여 9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 지원한 전남도 대표 인재 육성 사업이다. 지역 인재가 꿈과 희망을 향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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