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의 2024년 신진작가전 2부 <뉴 앙데팡당: 앎; 인식으로부터>전이 10월 16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뉴 앙데팡당’이라는 주제 아래 신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 9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1부 전시에 이어 2부 전시에서는 배준형, 이준, 최목운, 한소희 네 작가의 작품세계를 인문 사회학적 입장에서 이해해 보고자 한다.
배준형 작가는 현대 기술 매체들의 문제, 이준 작가의 공동체는 문제, 최목운 작가는 깨달음과 자연의 문제, 한소희 작가는 문화적 원형의 문제에 대하여 담론을 펼친다.네 작가는 작가 본인의 내면을 바라보거나, 본인 내면에서 바깥 사회를 바라보면서 고찰과 통찰을 통해 각자의 문제를 제기하고 한편으론 해결 방안을 내놓는다.
이홍원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세대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함께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신진작가들 또한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지속적인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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