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남양주먹골배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남양주시의 대표 과일인 남양주먹골배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과일을 선발해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각 지역(읍면동) 배협의회 추천을 받은 지역대표 15명이 참가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남양주시배협의회 임원, 농협 전문가 등 총 8명의 심사위원이 배의 당도, 경도, 과중을 측정하는 계측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모양새, 균일도, 착색 정도를 평가하는 외관 심사를 진행한 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남양주먹골배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서정원(진접읍) 농업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5점의 우수 배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양주먹골배는 오는 19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25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행사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품종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남양주먹골배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과수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업인들 간 새로운 농업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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