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철호)은 학교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 및 위생적인 식수공급을 위하여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학교 중 15교를 표본 선정하여 먹는 물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정수기,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학교 내 모든 식수 공급 시설의 청결 상태와 관리대장 등을 점검한다. 또한, 무작위로 선정된 67대의 정수기에서 물을 채취하여 탁도와 총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만약 수질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해당 정수기는 즉시 학교에 알려 사용을 중단한다. 이후 소독, 필터교체 등 필요한 조치 후 다시 검사를 실시하고 2회 연속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해당 정수기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철거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19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먹는 물 검사 결과에서는 88대의 정수기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먹는 물을 점검해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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