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대상자는 홍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다.
무료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이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그 외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위탁 의료기관 18개소에서 본인부담금 34,000원을 내고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증빙서류(주민등록초본, 무료 대상자는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033-430-44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감각 이상, 발열, 근육통, 피로감을 동반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노년층의 건강한 삶과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6,430명의 대상자가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 접종했으며, 지속해서 발병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미접종 군민들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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