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관내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의 집중정비를 위해 11월 1개월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해양레일바이크 선로에 설치된 노후 침목 교체, 3개 터널 구간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 실시 등 종합적인 시설 보수이며, 12월 1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위 정비 기간 중 레일바이크 탑승이 불가하며, 해양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시스템 운영도 중단할 예정이며, 해양레일바이크 외 해상케이블카,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황영조기념공원,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기타 관광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삼척시 해양관광센터 진부창 소장은 “이번 2024년 해양레일바이크 집중정비를 통해 시설물을 재정비해 삼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지난 2010년에 개장해 삼척시 근덕면 궁촌 ~ 용화구간을 잇는 5.4km 구간의 철도로운행하고 있으며, 개장일로부터 2024년 9월 말까지 약 5백만 명이 이용한 삼척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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