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지민희(국민의 힘) 의원은 지난 10월 5일 경상남도 함양에서 열린 ‘제19회 함양산삼축제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양평군 맨발걷기협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또한 양평군 정원산림과 권호일 과장과 담당 주무관 2명도 양평군의 임산업과 축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의원과 함께 함양산삼축제를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자료조사와 현장 탐사를 실시했다.
지민희 의원은 작년에 대표발의한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양평군과 함께 맨발걷기 활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왔으며 현재 양평군 12개 읍ㆍ면에 소규모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국맨발걷기대회의 참가 또한 전국적 규모의 맨발걷기대회를 양평군에서 개최하고 쉬자파크에 대규모 맨발걷기 코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번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대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실제 대회를 직접 체험하였다.
지의원은 “작년에 맨발걷기 조례를 제정한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꾸준히 맨발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조성함과 동시에 양평군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국규모의 대회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함양에 다녀왔다.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참가인원의 수를 살펴보면 각 대회별로 큰 차이가 있다. 지방 대회인데도 많은 분들이 모이기도 하고 수도권에서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다. 대회 준비와 홍보를 철저히 해서 규모있는 대회를 성공시키고 양평을 맨발걷기운동의 중심지로 부각시킨다면 양평군의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관광과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양평군 맨발걷기 코스는 양평읍 3개 코스(쉬자파크, 선형공원, 갈산공원), 강상면 1개 코스(화양리 산101-5), 양서면 3개 코스(복포리 산64, 신원리 400-5, 용담리 509), 서종면 1개 코스(문호리 1100), 양동면 1개 코스(단석리 1502-8), 개군면 2개 코스(레포츠 공원, 공세리 277-5) 등 11개 코스이며,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가 코스 조성 사업이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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