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과 예산농업협동조합은 지난 8일 대흥면 지역에 거주하는 교통과 의료가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남도의 예산 지원으로 농협중앙회, 예산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 18명은 주민 200여명에게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 처방,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등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최재구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농업인과 의료 취약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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