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8일 저녁 7시 충북혁신도시중앙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했다.
음성군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 주관으로 지난 4월, 9월에도 2차례 버스킹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음악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 국악, 일렉 바이올린 퍼포먼스, 팝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음성생활예술인협회 ‘이선아’의 시원한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단미’의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 ‘그루(보컬 이보미, 건반 김민선)’의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들, 일렉 바이올린의 짜릿한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시보’의 일렉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빅토리아’의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관람석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은 군민들에게 공연 문화 확산을 통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예술가분들에게는 공연 장소와 장비 지원 등 안정적인 공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