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시간여행축제 00만(정확한 통계는 6일 오전에 추가 제공) 방문객 호응 속 대성황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밀려든 관광객들로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던 시간여행축제는 ‘Hello Modern, 군산시간여행축제’ “근대놀이”라는 주제로 구시청광장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로 축제 방문객 계측결과 지난해 13만명 보다 0만여명이 증가한 00만 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정확한 집계는 10월 6일에 제공됩니다)
이렇게 군산 시간여행축제가 큰 인기를 모은 비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높아진 교육적 성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성공적인 관광객 유입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전북도 내 타 지역에서도 다양한 축제들이 함께 진행되었으나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군산시간여행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여행축제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가 타 지역 축제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올해는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한 ‘시간여행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우리모두 3·5만세’,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와 같은 대표 프로그램들의 성황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정체성을 굳건히 했다.
또한 축제의 주제인 <근대놀이>를 표현하기 위한 ‘근대 길쌈놀이’와 과거놀이, 현대놀이, 미래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렛츠 플레이 로드’는 연휴를 맞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4일 동안 근대 군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맘껏 체험할 수 있는 한바탕 놀이마당이었다고 호평했다.
축제를 지켜본 시민들은 “군산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여행축제가 군산하면 생각나는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평소 불꺼진 원도심 일대에 관광객과 차량이 몰려드는 등 모처럼 생기 넘치는 군산을 볼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타 지역에서 군산을 방문한 A 씨는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곳을 찾다가 군산에 오게 되었다”라며 “축제가 단순 볼거리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적 교육까지 함께 느끼게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 먹거리 골목 및 축제장 장소를 집중화 한 것도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다. 축제장 일원 상인회와 지역민과의 협업을 통해 구영길 일대는 ‘시간여행마을 먹거리장터’와 ‘월지로 골목야시장’으로 재탄생하였다.
여기에 축제장 메인 대학로 옆길에 프리마켓과 주전부리 부스들을 배치해 축제장의 집중도를 높여 방문객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을 만날 수 있게 하였다.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에서 관내 카페와 제과, 제빵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를 진행한 ‘커피야 놀자’와 ‘빵야빵야’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원도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 씨는 “축제 덕분에 손님이 몰려 시간여행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고 효자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반겼다.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민간 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연초부터 축제의 기획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지역 청년활동가, 상인회,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역량을 모아왔다.
축제에 앞서 위원회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시민이 모델이 되는 축제 포스터 제작,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주민 축제 학교 운영, 시민 오디션 경연을 통한 메인 무대 공연팀 선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를 준비해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찾아와 주신 방문객들과 올해 축제를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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