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은 오는 9일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는 장보기 체험(유치부), 벼룩시장(초등부), 체험프로그램, 버블 마술쇼, 지역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전통시장에서 배우는 경제 체험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사업비 총 8억8천만 원을 확보해 경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디자인 역량 강화 ▲브랜드 콘텐츠 강화 ▲문화 역량 강화 등에 걸친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경안시장의 미래와 함께하게 될 어린이에게 한층 더 친숙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관련 행사를 사업에 반영해 시장의 지속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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