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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산동 지역 원로(元老) 집 수리 봉사, 넉넉하고 훈훈한 지역 인심

- 낡은 벽지 뜯어내고 문짝 교체하며 쾌적한 주거공간 만들어 -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9/27 [12:07]

[충주시] 용산동 지역 원로(元老) 집 수리 봉사, 넉넉하고 훈훈한 지역 인심

- 낡은 벽지 뜯어내고 문짝 교체하며 쾌적한 주거공간 만들어 -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9/27 [12:07]

 

충주시 사)서로돕기시민협회(회장 이영규)와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애자, 이하 자치위)가 27일, 고령의 지역 원로 A씨(남, 86세)가 거주하는 집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부인과 사별한 뒤 홀로 어렵게 사는 A씨의 집을 방문한 임애자 위원장이 용산동 자치위에 상황을 알리며 시작되었다.

 

사정을 들은 용산동 자치위와 사)서로돕기시민협회에서 각각 재료비를 제공하고 재능기부를 하기로 협의하여 도배, 문짝 교체 등의 집수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영규 회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 오신 지역 원로분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애자 위원장은 “도배와 문짝 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2000년대 초 용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용산동 거룡승천제 행사 시 사용되는 청룡·황룡도를 비롯해 20여 년 전부터 전통 탱화를 그려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