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연 문턱 낮춘” 태안군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10~11월 복지시설 및 고등학교 찾아가는 ‘월요합창여행’ 프로그램 마련-
태안군립합창단(단장 이주영 태안부군수, 지휘 구희용)이 공연장을 벗어나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립합창단은 소원면 벧엘요양원(10월 14일 오후 2시)을 시작으로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11월 4일 오전 10시)과 태안읍 태안여자고등학교(11월 25일 오후 4시)를 차례로 방문하는 ‘2024년 찾아가는 음악회- 월요합창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태안군립합창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합창 공연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군민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립합창단은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월요합창여행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와 단원, 반주자 등 3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나 하나 꽃피워’, ‘시간에 기대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2년 창단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태안군립합창단의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약 30~40분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들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기 위한 특별한 공연인 만큼 단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립합창단은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월요합창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욕장과 아파트, 장애인복지시설, 터미널 등 곳곳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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