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 및 대리석 광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가림산 둘레길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는 하안1동 어쿠스틱 직장인밴드 ‘낭만포차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요가, 밸리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발표, 학습동아리 ‘하늘소리 두드림’ 팀의 난타와 고고장구, 케이팝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안1동 주민세마을사업 ‘금와씨네 노을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아나바다 장터와 탄소저감 고재 미니액자 만들기, 기후동행 미니에코백 꾸미기 등 9개의 탄소중립 체험 부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가족 대항 한궁 리그전과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승택 하안1동 축제추진위원장은 “가림산 둘레길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축제가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우고 이웃 간 소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동장은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가림산 둘레길 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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