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선수 320명, 운영진·봉사자 150명 등 총 470명이 CLASS 1∼10체급(상하지), 11체급(지적), DF(청각) 등 12개 종목에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안남진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남자 단식 CLASS 8체급 예선 풀리그에서 3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리를 거머쥔 안 선수는 지난 7일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시 소속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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