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공설추모공원 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상주시는 공설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 부지를 이달 9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92일간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추모공원 부지 공모 신청대상은 개인, 종중, 마을이고, 신청조건은 8만㎡ 이상 부지에, 마을 세대원 70% 이상 동의와 해당 토지의 80% 이상 동의를 갖추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10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61일간 신청토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여 상주시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상주시는 내년 6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 숙원사업비 30억원과 일자리 우선채용, 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원 등 혜택(인센티브)을 지원하고, 인접한 직접영향마을에도 숙원사업비 최대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하며, 해당 읍면동에는 숙원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청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이후 심사에서 탈락한 마을에도 주민 상실감 해소를 위해 숙원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상주시는 이번 추모공원 부지 공모를 ‘갈등없는 시민화합의 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민참여형 공모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관내 읍면동 순회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에서 설명회를 요청할 경우 방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추모공원을 유치한 마을에는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품격있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을 하루빨리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부지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공원 부지 공모에 관한 문의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sangju.go.kr)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상주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팀(☏054)537-7912)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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