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채)가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 달 31일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원산동 새마을협의회는 올해까지 5년째 더불어 사는 행복 가득한 원산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며 소외된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거동 불편한 만성질환자를 홀로 병간호하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주방 타일 및 씽크대를 수리·교체하고 집안 청소, 동절기 대비 난방시설 점검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병채 회장을 비롯한 원산동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우리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집수리를 진행했고, 튼튼하고 깨끗해진 집을 보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흐뭇하다”고 전했다.

황성용 원산동장은 “나눔문화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는 원산동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원산동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